- 신고리원전 1호기 최초 방사능방재 합동훈련 실시
- 5월 13일부터 14일까지, 정부, 지자체 등 30여개 기관 7,000여명 참여
- 주민대피, 화재진압, 응급구호훈련 등 비상대응능력 확보 재확인
- UAE 등 원전수출 대상국 해외인사 훈련 참관, 우리원전의 안전관리 대내외 과시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채완희)는 2010년 5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신고리원전1호기를 대상으로 방사성물질의 누출사고라는 비상상황을 설정하여 방사능방재 합동훈련을 실시하였다.
본 훈련은 올해 12월 준공예정인 신고리1호기가 본격가동되기 전 비상대응능력을 확인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등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2010년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하여 부산광역시.울산광역시 및 기장군, 울주군과 합동으로 실시한 이번 훈련은 과학기술부장관.부산광역시장.기장군수, 지역공공기관 및 인근 지역 주민 등 7,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고리 1발전소 및 고리방재센터 인근 지역 등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훈련에서는 교육과학기술부 방사능방재 종합 매뉴얼에 따라 국가 방사능방재대응조직을 모두 가동하였으며, 고리 방사능방재센터를 중심으로 30여개 기관에서 400여명이 참가함으로서 유기적인 상호지원 협조체계를 구축할 수 있었다.
또한 울산시 및 울주군이 최초로 방사능방재훈련에 동참하여 주민보호조치를 수행함으로서 방사능방재대책에 대한 실효성이 검증되었다.
또한, 임시 열차를 이용한 주민 300여명에 대한 신속한 대피와 적십자사에서의 현장급식 지원 그리고 발전소내 화재 발생관련 유관기관 합동 대응 등을 통해 “원전안전분야 위기대응” 실무 매뉴얼의 유효성을 재확인하였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원전 수출 대상국가인 UAE 관계자 등 해외 인사들이 훈련과정을 직접 참관하여, 원전 수출국으로서 방사능 방재대응능력을 입증하고, 참관단들에게 우리원전의 안전성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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