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 30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와 수산과학원 내수면양식연구센터는 구포앞 낙동강수계에 구포어촌계 어업인 및 관계기관이 참여하여 잉어치어 10만마리 방류행사 실시
부산광역시 수산자원연구소(소장 이상윤) 주관으로 7월 30일 북구 구포앞 낙동강에서 북구 황재관구청장 및 구포어촌계 어업인, 관계기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잉어치어 10만마리 방류행사를 가졌다.
잉어 치어는 수산과학원 내수면양식어류센타에서 4~6㎝크기의 종묘를 생산한 것으로, 낙동강에서 3년정도 성장하면 약 30㎝크기가 된다.
구포일원 낙동강은 잉어, 붕어, 뱀장어 등 각종 내수면어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낙동강 인근 어업인들의 주요 어업 소득원으로 자리잡고 있으나 종묘방류 등 자원관리 및 조성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어업소득이 매년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오늘 잉어방류가 이루어진 것은 구포어촌계 자율관리어업공동체로부터 수산자원연구소에 종묘방류를 희망해 옴에 따라 내수면양식연구센타와 협의하여 분양받아 실시하게 되었다.
내수면양식연구센타 관계자는 “오늘 잉어방류를 계기로 낙동강에 내수면어종을 지속적으로 방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하면서, 자원조성이 계속하여 이루어질 경우 어업소득 증가는 물론, 구포시장의 내수면 어류시장도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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