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수자 부울경뉴스 논설위원장 박수 (사)동다송문화회 원장(경제학박사)
| 박수자 (사)동다송문화회 원장(경제학박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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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자 경제학박사는 2011년 11월 10일(목) 오후 5시 은누리컴퓨터학원에서 부산시 16개 지자체 실버기자단 연수교육에서 "부울경뉴스 취재방법 및 인터뷰 방법론"에 대하여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중요한 강의내용을 요약하여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부울경뉴스의 인터뷰는 한 사람이 살았던 것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현재 그 사람이 기억하고 있는 삶을 얘기하기 위해 어떻게 기억하고 독자나 시청자가 알 수 있도록 표현하도록 하는 것이냐가 더 중요하다 # 부울경뉴스 기자나 아나운서는 인간의 삶에 대한 홍보자 “자기만의 길을 가는 이는 누구와도 만나지 않는다”고 니체는 말했다. 기자나 아나운서가 만나는 사람들은 다 비슷하지만 모두 다르게 살아가고 있다. 인간이 존재하는 환경과 유전자가 다르고 똑같은 사건을 겪었어도 수용하는 자세와 기억하는 부분에 따라 조금씩 삶의 모양과 의미는 변합니다. 저마다 표정과 향기가 생기는 것입니다. 그런데 인터뷰를 하다 보면, 우리사회는 삶에 대한 가치평가와 등급이 존재한다. 가려진 부분, 삶의 진실을 드러내는 일이 아나운서나 기자가 발굴하여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된다. # 부울경뉴스의 인터뷰는 소통과 같아 부울경뉴스 기자 여러분이 한 사람을 사랑하거나 한 권의 책을 읽었을 때 그동안 몰랐던 세계를 경험하게 됩니다. 부울경뉴스 인터뷰도 사람을 통해 하나의 새로운 우주로 들어가는 가슴 뛰는 행위이며, 그동안 알고 있던 세상이 한 없이 낯설어 지는 체험이기도 하다. 부울경뉴스의 인터뷰를 일반적으로 소통이라고 생각한다. 부울경뉴스의 인터뷰는 그저 상대방의 생각을 듣고 정리하는 단순한 소극적인 행위가 아니다. 사회부기자, 아나운서, 취재원과 작가, 작가와 독자 등 사람과 사람이 만나 화학반응을 일으켜 서로가 영향을 미치고 달라지는 매우 강열한 사건입니다. 아름다운 연애가 서로를 성장시키듯이, 부울경뉴스의 좋은 인터뷰도 이전과 이후의 주체가 달라져야 한다. 소통하는 부울경뉴스의 인터뷰를 위해서는 충분한 호의를 갖고 만나서 상대방에게 눈을 떼지 말고 흐름을 읽는 일이 중요하다. 역시 부울경뉴스 기자나 아나운서도 상대방을 ‘오래 보아야 예쁘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너도 그렇다’ 라는 시구처럼 타인에 몰입할 때, 상대방의 미덕과 고유성을 발견할 수 있다. 부울경뉴스의 인터뷰의 ‘진정한 발견은 새로운 풍경이 아니라, 새로운 눈을 통해 이루어진다’고 이해하고 있다. 부울경뉴스, 인터뷰 상대방과의 소통과 같다.
 # 부울경뉴스의 인터뷰를 어떻게 할까 부울경뉴스의 인터뷰가 연애라는 연장선상에서 그동안 헤어진 여자친구가 내 인생의 스승이었다고 말합니다. 인간은 서로의 도움 없이 인간은 삶을 지탱할 수 없으며 정신을 배양할 수 없다. 지금 내 앞에 있는 상대방에 대하여 부울경뉴스의 인터뷰를 함에 있어서 인생의 스승으로 바라보면, 고마워 집니다. 아는 척하지도 거짓으로 둘러대지도 말고 당당하고 진실한 태도를 보이면 상대방도 마음을 열고 진솔한 자세로 마주할 것입니다. 큰 기업 회장이건 경비원이건 사회적 역하링 다를 뿐 모두 다 같은 동료시민임을 인식하여야 합니다. 그러므로 부울경뉴스의 인터뷰를 함에 있어서 항상 사람사이에 위계를 두지 말아야 한다. 부울경뉴스의 인터뷰가 진행되는 상황을 살펴가면서 순발력 있게 대처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항상 기자나 아나운서는 상대방으로 하여금 말하도록 해야지 내가 다 안다고 미리 말해버리면 안 됩니다. 유명인을 부울경뉴스가 인터뷰할 때 ‘내가 알고 있는 사실들’ - 편견일지도 모르는 그것들-만 확인하고 오는 게 가장 나쁜 태도이다. 부울경뉴스의 좋은 기자나 아나운서의 인터뷰는 상대방이 신나서 떠들도록 자리를 펴줄 수 있어야 하며, 또한 상대방에게 이야기가 샘솟도록 분위기 조성을 할 수 있는 정도의 정보만 준비하면 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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