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종길)는 소속 구급대원이 심장질환자를 적극적인 심폐소생술로 소생시킴으로써 경상남도 제16호이고 창원소방본부에서는 3번째 ‘하트세이버’ 인증 대상자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창원소방본부 하트세이버 제3호의 영광을 안은 주인공은 마산소방서 양봉 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한성재(응급구조사 1급) 지방소방장으로, 2011년 12월 22일 오후 1시 23분경 마산회원구 봉암동 창신고등학교 운동장에 쓰러진 환자(구00, 남․17)가 호흡과 맥박이 없고 청색증이 있어 현장에서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구급차에 태워 AED로 심장세동 감지 후 심장 쇼크(Shock)를 실시하고 삼성창원병원으로 이송해 생명을 구했다.
‘하트세이버’란 ‘심장을 구하는 사람’ 이란 뜻으로, 일상생활 중에 갑작스런 심장 또는 호흡이 정지된 사람을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유지시켜 인명을 살린 경우를 말하며, 소방방재청 업무보고 자료에 의하면,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 시행률이 현재 우리나라는 1.4%로 미국 16%에 비해 많이 낮은 편이다.
부울경신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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