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산농협(조합장 하두선. 상임이사 김병두)이 5월 31일 오전 10시부터 이사와 감사선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12년만에 돌아온 이사와 감사 동시선거를 실시한다.
동부산농협에서는 2013년 5월 31일 대의원에 의한 간접선거로 실시되는 이사와 감사선거에서의 금품살포를 방지하고 청렴선거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하여 메니페스트를 실시하고, 동부산농협 노동조합과 기장경찰서가 함께 불법선거 신고 선거포상금제도도 운영한다고 한다.
동부산농협 이사와 감사 선거에서 만일 부정선거를 신고한 경우에는 선거포상금 300만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동부산농협 조합원을 대신하여 대의원에 의하여 실시되는 간접선거에서는 각 대의원(83명, 조합장 1명 포함 총 84명)에게 기장군 5개읍면별(기장,장안,정관,일광,철마) 2명의 이사를 선출하기 때문에 10표를 주어지며, 감사 2명 선출에 2표 총 12표가 주어진다고 24일 관계자가 말했다.
하지만, 이미 기장군 정관면 지역에서는 이미 2명만 출마되어 정관면 이사의 투표는 없다고 한다.
그러므로 이번에 당선되는 동부산농협의 이사의 임기는 4년, 감사는 3년이며, 그 회의수당은 조금의 변동은 있겠지만, 이사 8백여만원, 감사 1500여만원 정도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동부산농협에서 12년만에 이사와 감사 동시선거가 기장군 청렴선거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기를 조합원과 주민, 농협직원은 기대하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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