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종길)는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2주간 광주소방학교 신임교육 제59기 소방사반 교육생 20명을 대상으로 구급차 동승 및 병원 임상 실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습은 임용 예정자 소방사반 교육 중 2급 응급구조사 자격 취득 과정이 편성되어 있어 학생들의 현장실습 기회제공을 위해 마련 됐는데, 일선 소방관서 119구급차 동승 50시간, 병원에서 임상실습 50시간으로 총 100시간 동안 구급 업무에 대한 현장 실습한다.
주요 119구급차 동승 실습내용은 △사고 현장 환자 응급처치와 환자분류 및 상태별 조치사항 △병원이송 중 구급차에서 응급처지 요령 △구급장비 및 기자재 사용요령 △119종합상황실과 유·무선 장비통신방법 △구급일지 작성요령 등 일반 소방행정 운영 등이고,
병원 응급 임상 실습내용은 △병원 응급장비 사용요령 △응급처치 후 사후 관리 △병원 응급실 환자 상태 관찰 △응급환자 치료 및 치료 과정 관찰 △응급환자 병원 이송 시 초기 응급처치 방법 △각종 일지기록 작성 등을 배우게 된다.
한편, 구급현장 실습 내용을 개인별로 평가하여 잘못된 점을 지도해주고, 소방학교에 통보함으로써 개인별 업무 능력향상을 위한
feed-back(피드백)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종길 본부장은 "소방 임용 예정자로써 소방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몸소 체험하여 업무능력향상에 도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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