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종길)는 최근 발생한 분말 소화기 폭발사고와 관련해 안전관리 추진대책으로 2015년까지 ‘소화기 수거ㆍ정비 지원센터’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22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한 유압공장에서 60대 남성이 화재 진압을 위해 소화기를 사용하는 순간 소화기가 폭발해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가압식 분말소화기는 용기 내부에 가스압력이 소화약제를 용기 외부로 분출 시키지 못해 내부에 충압 된 압력이 부식으로 약화된 용기 본체하단 용접부에 집중되어 파열 될 우려가 높다.
‘소화기 수거ㆍ정비 지원센터’는 소방안전관리자 미선임 대상 11,021단지에 대하여 내용연수 8년 이상 된 분말 소화기를 13년도 25%, 14년도 50%, 15년도 25% 수거ㆍ폐기하고 소방안전관리자 선임대상의 경우 소방안전관리자가 소화기를 점검 후 폐기 대상인 경우 소화기를 새로 구입하고 구입처에 폐 소화기를 이송하는 안전대책 로드맵을 추진한다.
노후 소화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창원소방본부 소방정책과 (T.548-9334)와 각 소방서 방호예방과(예방대응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종길 본부장은 “노후 가압식 소화기 폐기·수거 및 안전관리 교육을 강화하여 창원시 관내에서 노후 소화기 폭발로 인한 사고 1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
마스터 -
<저작권자 © 부울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