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종길)는 30일 진해 공설운동장에서 박완수 창원시장, 김오영 경남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창원시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소방공무원의 교육훈련 성과 측정 및 현장대응 기술 개발‧교류를 장려하고 소방공무원 상호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기술경연대회’와 ‘소방공무원 체육대회’가 같이 마련됐다.
박완수 창원시장은 대회사는 “화재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하는 ‘세계 속의 명품도시 창원’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더욱더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오는 10월 10일 충남 천안시 소재 중앙소방학교에서 개최되는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 경기종목 중 화재진압 분야의 속도방수와 인명구조 분야의 최강소방관 종목 시연으로 행사가 시작됐다.
대회는 ▲기술경연 분야인 속도방수, 심폐소생술, 최강소방관, 개인장비장착릴레이 4종목과 ▲체육대회 분야인 줄다리기, 단체줄넘기로 나눠 실시됐는데 소방공무원들의 선의의 경쟁을 통해 모두가 하나 되는 행사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대회 결과는 소방본부가 전 종목 고른 점수를 받고 뛰어난 팀워크를 자랑하며 종합 1위를 차지했으며, 2위 창원소방서, 3위 마산소방서가 뒤를 이었다.
김종길 창원소방본부장은 “기술경연대회 및 체육대회를 통해 단합된 소방가족이라는 또 한 면을 보았으며, 언제, 어디서나 단합된 모습으로 창원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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