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종길)는 18일부터 최근 대학 연구실 등에서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에 따른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진해구 관내 내수면 연구소를 비롯한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실태조사 및 안전지도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소방안전점검은 2주간 추진될 계획이고, 주요점검사항은 ▲사고 위험 있는 화학물질의 종류 및 수량 파악▲무허가 위험물 사용여부 ▲창원시 위험물 안전관리 조례 준수 여부▲소방시설 유지관리 확인 등이다.
얼마 전 카이스트 연구실 화재에서 알 수 있듯이 화재가 발생하면 연소가 급격히 진행되므로 평소 관계인들이 소방시설을 철저히 점검해야하고 화재발생시 신속한 초기진화를 위해 현장대응능력를 강화하여야한다.
김종길 본부장은 “연구실 등의 안전관리 및 유해물질관리에 취약하고 업무기밀 및 미공개사례가 많아 현장활동에 어려움이 많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재난 발생시 신속한 현장대응체계를 구축할것”이라고 전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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