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종길)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연말ㆍ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화재예방활동을 강화하고 대규모 행사장에 소방력 전진배치 하는 등 「연말․연시 소방안전대책」추진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먼저 성탄절, 해넘이·해맞이 행사 등 각종행사가 있는 연말․연시 기간 동안 들뜬 사회분위기로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은 점을 감안하여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고 취약대상에 대한 화재예방 순찰을 실시하는 등 24시간 감시체제를 강화하는 한편, 노상에서 화기취급 부주의 등 화재 발생 가능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특히, 주요 해넘이·해맞이 행사장으로 사용되는 창원시 용호동 대종각 등 5개소에 119구급차 및 소방차 10여대를 행사장에 전진배치하고, 현장 응급의료소 설치, 구급 상비약 비치 등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이 가능하도록 조치 할 예정이다.
또한, 훈훈한 소식도 전해졌다. 소방본부, 창원․ 마산 소방서 소방공무원과 의용의용소방대에서 불우이웃돕기 캠페인 및 모금행사를 펼쳐 성금 일천여만원을 모금했으며, 각 관서별로 불우한 이웃 및 사회취약계층을 선정하여 전달할 계획이다.
김종길 본부장은 “연말ㆍ연시 시민의 각종 문화행사 안전을 위하여 특별 경계근무를 실시하고,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봉사활동으로 시민에게 소방에 대한 신뢰감을 쌓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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