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종길)는 지난 20일 진해노인종합복지관 노인돌보미 및 담당직원 32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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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란 추운 곳에 오랫동안 노출되어 세포와 세포내 조직액이 얼게 됨으로 혈관이 손상되고 외상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주로 코와 사지말단, 귀 부위에 흔하게 발생하게 된다.
응급처치 방법으로는 손상된 부위를 성급하게 주무르면 안되며 따뜻한 곳으로 이동하여 젖은 피복을 벗겨 물기를 제거한 후 따뜻한 담요를 덮어 주어야 한다. 동상부위를 38~42℃ 따뜻한 물에 30분 정도 담그어 주고 부종이 있다면 심장 보다 높게 들어주며 환자 상태를 살펴보아야 한다. 심한 동상인 경우는 즉시 병원으로 후송하여야한다.
김종길 소방본부장은 “한파로 인해 면역력이 약한 취약계층과 노인은 겨울철 각별한 건강관리가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진해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들이 실제 위급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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