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급차의 효율적 운영과 응급환자 생존률 향상에 기여할것으로 기대-
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종길)는 2014년 1월 1일부터 중증의심환자(심정지,심근경색,뇌졸중, 중증외상등)를 대상으로 119구급차 다중출동체계 구축하고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중출동체계란 구급차 출동지시를 내리는 상황실에서부터 환자의 중증도를 분류함으로써 일반 응급환자에게는 적은 자원을 투입하고, 중증환자에게는 전문적인 인력을 집중 배치하는 전략이다.
현재 구급상황 접수단계시 표준화된 중증도 분류체계를 마련하였으나 활용도가 낮고 환자 중증도에 따라 적정병원 이송체계가 미비하여 치료능력이 없는 응급의료기관 이송으로 인한 환자 사망률이 증가하고 있다.
이런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창원소방본부는 소속 소방관서 중증의심환자 발생시 전문자격을 갖춘 인력과 장비가 탑재된 전문구급차를 지정·운영하여 해당안전센터 구급차와 동시 출동을 우선으로 하여 구급상황관리사에 의해 적절한 이송병원 정보를 제공받아 적정병원에 이송하고 현장전문처치가 이루어짐으로써 응급환자의 생존률 향상에 기여하고 후유증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국 시범운영 현황으로는 전국 18개소방서(도시지역 10, 농촌 8)이 소방서의 구급수요와 반응시간 등을 고려해 전문구급차를 운영하고 있고 창원소방본부는 대흥119안전센터에 전문인력을 배치하고 전문구급차 1대 지정하여 다중출동체계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창원소방본부장은 “다중출동체계 시범 운영은 구급차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응급환자의 소생률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여건에 맞는 실현 가능성과 문제점을 보완하는 등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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