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종길)는 10일부터 의료계 집단 휴진과 관련하여 상황근무 인원을 보강하는 등 특별구급대책을 추진한다.
창원소방본부는 대한의사협회가 정부 의료정책에 반대하며 전국적으로 휴진에 참여하는 병원이 발생함에 따라 창원시 관내 병․의원의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을 파악하여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진료병원 문의 시 119로 전화하면 구급상황관리사가 신고한 주변 지역의 병․의원 진료정보를 실시간으로 안내하고 있으며, 소방서 홈페이지에 휴진 참여 병․의원에 대한 안내문을 개시하고 있다.
또한, 응급의료정보센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스마트폰에서 응급의료정보제공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으면 진료가능한 병․의원 조회가 가능하다.
아울러 119상황관리센터에서는 의료계 집단 휴진으로 상담 및 병원안내 전화 폭주에 대비해 구급관련 유자격증 1명을 추가 배치하고 신고접수대 2대를 증설 운영한다.
김종길 본부장은“의료파업 움직임에 따른 적절한 대응으로 119구급서비스의 사각지대를 해소하여 시민들의 병원 진료에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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