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4월 16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 대책특별위원회 구성을 발표했다.
민 대변인은 “황우여 대표최고위원가 16일 오후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 현장을 방문해 조속한 구조 작업과 사고 원인의 규명을 위해 당 차원의 ‘세월호 침몰 사고 대책특별위원회’ 구성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특위는 “심재철, 유수택 최고위원이 공동 위원장을 맡고, 간사는 안효대 당 재해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구성되었다. 구성위원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이라고 하면서, “새누리당은 철저한 사고 원인 규명과 신속한 구조 및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새누리당은 지금 이 순간부터 여야 간 모든 정쟁을 중단할 것을 제안한다. 새정치민주연합도 이에 동참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아울러 새누리당은 내일로 예정된 서울시장 경선 후보 TV토론도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민 대변인은 “사고로 인해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빈다.”고 말했다.
한편, 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의원총회에서 “16일 본회의에서 18건의 법률안, 3건의 비준동의안, 1건의 국회 규칙 개정안 등 총22건의 안건을 상정해 처리할 예정이다. 15일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공직자 등의 병역사항 신고 및 공개에 관한 법률안, 방위사업법개정안 등 국방위원회 소관 법률안 18건이 통과되었다. 그리고 16일 외통위에서는 제9차 한미 방위비분담 특별협정비준동의안 등 3건의 비준동의안이 통과되어 처리될 예정이다. 그리고 국회 규칙 개정안의 경우는 국회기와 국회 배지를 한글화하는 것이다. 최근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통과 시켰다. 그래서 모든 안건을 처리한 직후 한글 배지 패용 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의장단의 배지 패용 순서에 이어, 양당의 원내대표께서 서로에게 배지를 달아주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라고 보고했다.
그리고,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은 “ 6.4 지방선거 관련 의원총회의에서 현재까지 17개의 시·도중 9개 지역의 광역단체장 후보자가 확정됐다. 광주 이정재 후보, 울산 김기현 후보, 세종 유한식 후보, 충북 윤진식 후보, 전북 박철곤 후보, 전남 이충효 후보, 경북 김관용 후보, 경남 홍준표 후보, 제주 원희룡 후보이다. 이후 일정은 18일 대전, 20일 대구와 강원, 21일 충남, 22일 부산, 23일 인천, 25일 경기, 30일 서울이다.”라고 보고 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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