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종길)는 4일 실시하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창원시 257개소 투‧개표소에 대해 화재안전과 출동태세 확립을 위한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3일 오전 9시부터 다음날 개표가 끝날 때까지 실시하며 화재안전을 위해 투‧개표소 순찰활동을 강화해 화재취약요인을 사전 제거와 현장대응태세 확립으로 안전하고 원활한 선거가 이뤄 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리고 개표소 5개소에 대해 소방공무원 34명과 소방펌프 및 구급차를 각 개표소에 배치하여 유사 시 신속한 상황보고와 발빠른 초동대응능력을 확보 할 계획이다.
아울러, 장애우나 고령자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은 119로 요청하면 선거당일 119구급차로 자택에서 투표소까지 이송하고 투표 종료 후에는 자택으로 재이송하는‘119선거도우미’를 운영한다
앞서 창원소방본부는 사전투표소가 설치되는 지난달 28일부터 투‧개표소 관계자를 대상으로 소방시설 사용법 등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주변 기동순찰을 강화해 무사히 사전투표를 마칠 수 있었다.
김종길 본부장은“이번 선거는 도지사와 시장, 교육감 등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시민을 위해 일할 사람을 선출하는 큰 행사로 선거가 안전하게 실시될 수 있도록 소방공무원은 24시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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