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일 지방선거에서 오규석 무소속 기장군수 후보가 당선되었다. 기장군 인구수 137,766명 가운데 선거인수 107,360명이며, 투표수 52,257표이다. 오규석 무소속 기장군수 당선인은 26,832표(52.27%), 홍성률 새누리당 기장군수 후보 19,095표(37.20%), 김홍석 새정치민주연합 기장군수 후보 5,405표(10.53%)를 각각 득표를 했다.
기장군은 137,766명이며 5개읍면으로 이뤄져 있으며, 이번 6월 4일 지방선거 결과 오규석 무소속 기장군수 후보가 모두 압승했다. 그 결과 지난 4년동안의 군정에 대하여 신뢰를 한 것으로 보이고, 군수후보자 텔레비젼 토론회에 대하여도 결국 고리원전제1호기폐쇄여부, 765송전탑 이면합의서 갈등, 동부산관광단지의 개발에 대하여 집중적인 토론한 것에 대하여, 기장군수 권한과 관계없는 주제선택으로 인하여, 결국 기장군 주민에게는 아무런 영향력을 준 것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애초 765송전탑갈등은 이미 정관면 주민의 직간접의 보상금 수령을 한 상황하에서 주민의 갈등 보다는 더욱 더 공고화된 상황으로 귀결된 것으로 보인다.
뿐만아니라 기장군은 새누리당에서 무소속 군수후보와 경쟁에서 패배하고, 다만 시의원 제1선거구와 제2선거구에서 새누리당이 승리를 하였다.
지난 3월 14일부터 선거과정에서 지역 국회의원과 당내 경선과정에서 노출된 갈등이 쉽게 봉합되지 않은 상황이 이번 선거에서도 일정한 정도의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보인다.
더 나아가 앞으로 기장군의 4년 군정은 오규석 무소속 후보가 당선되어 교육군수로서의 역할을 자임할 것으로 보여, 성장정책 보다는 주어진 예산의 범위내에서 현상 유지와 주민의 교육및 무상복지에 초점을 두고 추진, 내지 그동안 추진해 오던 군정사업을 변화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군수 공약 참조]
그러므로 기장군은 새누리당의 주민 지지도, 인물의 주민 지지도에 상당한 차이를 극복하지 못한 데 대한 정책 대안과 더불어 앞으로 시의원 중심의 정책이 추진될 가능성이 배제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어, 무소속 군수와 새누리당 해운대기장을 시의원과 군의원간의 갈등은 여전히 노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기장군 주민은 6월 4일 선택한 몫에 대한 직간접적인 책임을 져야 할 것으로 보여, 무소속 군수와 새누리당 시의원과 군의원, 새정치민주연합 군의원 등과의 갈등과 봉합의 연속선상의 행정정책이 추진 될 사항을 배제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다가오는 기장군 국회의원 지역구의 독립여부와 함께 지역 국회의원의 지지도 향상을 위하여 보이지 않은 노력은 계속될 것으로 보여, 기장군 주민의 새누리당과 국회의원의 역할과 지위에 대하여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므로 기장군은 당분간 큰 틀의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여, 그간의 성장에 관심을 갖고 있던 대다수의 주민은 현재 교육와 무상복지 중심으로의 이전으로 경제활동은 위축될 것으로 예상돼, 앞으로의 기장군정의 향방을 주목할 뿐이라고 주민은 말한다.
글/안태준
부울경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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