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은 지난 8월 25일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하여 주택, 도로 침수, 교각 유실, 산사태, 농경지 유실, 농작물 피해 등이 발생하였으며, 그 결과 9월 5일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의하여 대통령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였다.
그 결과 기장군은 기획재정부에 피해범위와, 피해액 등과 관련 사항을 협의하고 국고보조금을 받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기장군에서 실제 피해를 입은 주민은 특별위로금 100만원, 주택 완파의 경우 9백만원의 정도가 지원되는 것 이외에는 별 다른 지원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이제껏 재난피해가 없었던 지역이 갑자기 피해를 입은 결과, 특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고 나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은 막연한 지원금을 받을 것 같은 뉘앙스로 인하여 기대를 많이 했던 게 사실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현실은 법적 제도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사항이 없어, 이젠 평상시의 삶으로 돌아가 상권, 농업, 어업, 시장, 마을의 평온함과 함께 지역 경제를 활성화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이후, 기장군에서는 하천 둑의 원형 복원 내지 기본계획에 의한 복원과 마을의 침수지역 예방조치를 위한 펌프시설, 산사태예방조치, 도로 포장 등의 공공시설물의 복원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국민체육센터에서는 기장군 장안읍 좌천마을 주민의 점심식사를 기장군 복지원실과 새마을단체가 중심이 되어 무료 식사제공을 위하여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또한, 기장군은 기획재정부의 국고지원금의 확정액이 정해지면, 성장과 분배, 균형적인 발전을 위하고,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하여 지역주민의 일자리, 지역건설업체의 우선적인 지원 등이 이뤄질 수 있는 여건조성이 되었으면 한다고 주민은 말한다.
그러므로, 기장군에서 이번 재난피해지역의 최대복원 지역은 좌광천, 장안천, 일광천 등의 하천 둑조성과 좌천마을 침수예방 펌프시설, 주택침수와 완파의 지원과 도로 포장, 곰내터널 주변의 산사태예방 축조, 저수지의 축조 등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돼, 기장군은 국가안전에 맞춰 성장 중심의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주민은 말한다.
글 / 안태준
부울경뉴스 대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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