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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소방서, 부산 최초 기장군 원전전문의용소방대 발대

기사승인 2015.10.09  03: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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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전 관계자 및 인근주민으로 구성된 남·녀 의용소방대원 16명 신규 임명

부산시 기장소방서(서장 안유득)는 10월 8일(목,15:00) 서 강당에서 부산시의회 김쌍우 의원, 기장군의회 김정우 의장, 고리원자력 김관열 대외협력처장, 최진열 YK베이스볼파크 대표, 남‧여의용소방대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기장소방서 원전전문의용소방대」 발대식을 가졌다.

   
 
 고리원자력발전소가 있는 기장군 장안읍 길천리에는 전국 최대 규모의 원자력 발전소(가동6기, 건설2기)가 밀집되어 있어 장안읍 지역주민들의 소방안전에 대한 관심과 자율적인 방재체제 구축이 무엇보다 절실함에 따라 지역특성을 감안한 원전관련 안전사고 예방 및 대처를 위하여 원전관련 업체 및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부산 최초 원전전문의용소방대 발대를 하게 이르렀다. 
   
 
이번에 조직화하는 원전전문의용소방대는 이용국 대장을 비롯해 16명의 남·녀 대원으로 구성되었으며 임명과 동시에 기장지역 방사능사고, 화재진압, 구조· 구급 등의 소방업무를 보조하여야 하므로 차별화된 방사능 전문교육과 소방안전교육 등을 받게 된다.
   
 
 안유득 기장소방서장은 격려사에서 원전이라는 전문적인 분야에서 의용소방대 활동을 하는 것이므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교육과 훈련을 통해서 원전시설의 특수한 지역실정에 맞는 전문대로서의 체계와 면모를 갖추고 재난 발생 시 대피 및 구호업무의 보조를 충실하게 해 달라고 당부했다.
   
▲ 안유득 기장소방서장, 최진열 YK베이스볼파크 대표 기념촬영
부울경뉴스 편집부

 

부울경뉴스 webmaster@bulgu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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