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양환경감시협의회(약칭 부해감)는 지난 6월 12일 일광해수욕장에서 7월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습니다.
이날 부해감 안태준 회장을 비롯하여 울산해양경찰서 학리 파출소 박태환 경위, 기장경찰서 일광파출소 직원 2명과 신영철 해양환경감시단장, 송영애 해양방제단장, 이길형 자원봉사단장, 이명희 수중조사단장, 정해숙 간사,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바다에서 밀려온 쓰레기, 페트병, 휴지 등을 줍고 주변의 해양환경감시활동을 실시했습니다.
일광해수욕장은 해안선과 송림의 조화가 이뤄져 있어, 해수욕장 중에서 가족동반 피서객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일광해수욕장의 백사장 면적은 3만 9,670㎡, 길이 1.8㎞, 너비 25m, 평균 수심 1.2m, 평균 수온 13℃로 부산시 기장군 일광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일광해수욕장의 볼거리로는 삼성대(三聖臺), 강송정, 해수욕장 해무, 산책로, 윤선도 시비, 오영수 갯마을 등을 촬영한 곳으로 유명하며, 매년 8월 1일부터 4일간 해상분수대가 갖춰진 해상특설무대에서 갯마을 마당극 축제와 일광해변가요제가 개최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동해남부전동철이 개통되면서 부산시내 주민들이 일광해수욕장과 그 주변에 먹거리와 볼거리를 위하여 많이 찾고 있습니다.
일광해수욕장은 기장군의 얼굴이며, 깨끗한 환경보존을 위하여 부산해양환경감시협의회 회원과 해경 그리고 경찰이 함께 해양환경정활동을 실시했습니다.
부산해양환경감시협의회 관계자는 해양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해수욕장과 지역의 애착심 그리고 환경보호를 실천하여 부산시와 기장군의 주민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하고, 아름다운 일광해수욕장이 오염원으로부터 깨끗한 지역으로 보존될 수 있도록 앞으로 회원들과 함께 지역사랑의 마음으로 환경봉사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참조>
- 해양환경관리법, 하천법, 환경정책기본법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