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장군의회 의장에 대하여 좋았던 나빴던 간에 도로가에 현수막이 내걸리는 것을 보고 해당 주민은 어떤 생각을 하며,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그리고 품위유지 개념에 대하여 헌번쯤 심각한 고민을 하게 한다.
기장군의회 김대군 의장은 지난 2017년 6월 기장군 장안읍 주민들이 산업폐기물 포함 제2명례산업단지조성에 대하여 반대의 의사를 명확히 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장안읍 사회단체 가운데 한곳에서 기장군의회 의장이 제2명례산업단지조성에 대하여 토지매매계약을 하고 동의를 한 것은 사실로 보인다.
그 이후, 김대군 군의장은 “제2명례산업단지 사업추진과정에서 당초 계획과 달리 폐기물매립장 사업이 추가되었고, 그 결과 토지사용승락 및 매매계약 취소를 하고 토지계약서의 원본을 반환하였다”고 지난 6월 13일 밝혔다.
그렇지만, 폐기물매립장 포함 제2명례산업단지조성을 추진하는 시행사에서 부산시 산업입지과에 제출된 투자의향서에 기존에 토지사용 승낙 및 매매계약 사본이 첨부되어 제출된 사항이 확인되어, 장안읍 주민의 갈등을 증폭시키고 있는 것이다.
기장군의회 김대군 의장은 “기존 토지승락 및 매매계약서”를 사업시행사에서 이미 제출한 부산시 산업입지과에 서류가 무효 내지 취소라고 하는 내용의 서면을 제출하였다“고 말했다. 이 또한 부산시 산업입지과 관계자 역시 확인을 하여 주었다.
한편, 사업 시행사의 공문에 의하면 “기존 토지사용승낙 및 매매계약서의 사본의 첨부된 사실을 인정하며, 이에 심심한 사과를 드리며, 승낙과 매매는 무효임을 확인하며, 보관하고 있는 사본은 폐기하였다”고 밝히고 있다.
더 나아가 폐기물매립장 포함 명례제2산업단지 조성부지가 기장군이 대부분 소유하고 있는 상황하(군유지)에서 기장군의 의견 또한 중요한 쟁점사항으로 부상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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