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 기장군 고리원전민간환경 감시기구
주민을 위하여, 지역을 위하여 원전에 대한 투명성, 신뢰성과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하여 함께 하고 있는 고리원전민간환경감시기구가 있다.
현재 고리원전민간환경감시기구에서는 지난 1998년 12월 10일 업무를 시작하였으며, 원전주변지역의 환경 및 방사선 안전성에 대한 평가 및 공표, 환경 및 방사선 안전에 대한 민원 및 언론보도에 관한 사항, 환경 및 방사선 안전과 관련 정부와 사업자에 대한 건의, 해양환경 및 해양오염에 관한 사항, 그 밖의 위원회에서 중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원전주변 방사능 측정 및 분석, 원전주변 환경방사능 관련 자료의 분석, 원전주변 환경에 대한 방사능 수준의 변동사항 파악, 그밖의 위원회에서 지시된 사항을 의무로 하고 있다.
고리원전민간환경감시기구는 위원장을 포함하여 20인이내로 구성할 수 있지만, 현재 위원장을 포함하여 16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위원장은 군수이며, 현재 온배수측정은 한국전력연구원의 주관하에 감시기구 직원 3명이 참여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고리원전민간환경감시기구 설립당초에 조직의 명칭이 민간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한, 민간단체에 이양하여야 한다고 지역주민은 줄곧 요구를 하였다.
그러므로 법령, 조례의 개정에 의하여 고리원전민간환경감시기구의 명칭을 주민이 신뢰하는 방향으로 개정하든지, 아니면 현재 상태로 운용하고자 하면 민간이라는 용어를 삭제를 하여줄 것을 주민은 바라고 있다.
이에 주민요구의 최고쟁점은 고리원전민간환경감시기구의 위원장이 민간인이 되어야 하며, 기장군 관내 환경단체의 감시기구 위원으로의 참여를 할 수 있는 개방형으로 조직개편을 기대하며, 해양환경 및 해양오염에 관한 사항과 온배수측정에도 기장군 관내 환경단체 중앙회의 참여를 기대하여 본다.
부울경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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