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뉴스는 기장군 이종태 중중장애인에게 추운 날씨에 무사히 귀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기장경찰서 기장지구대 경찰과 기장소방서 119기장센터 구급대 소방대원에게 미담사례가 있어 소개해 본다.
2014년 1월 19일 오후 4시 40분경 중증장애인 이종태씨는 전동휠체어를 타고 기장읍에서 환경봉사캠페인활동에 참여를 하고 집으로 귀가를 하던 중, 기장 한신아파트 앞에서 전통휠체어가 갑자기 고장이 나서 움직일 수가 없어 기장지구대와 기장소방서 119기장센터 구급대를 불러 협조요청을 했다.
이에 먼저 기장지구대 경찰이 먼저 도착을 하고, 이어 119기장센터 구급대가 도착해, 고명신 반장·송민호 대원과 기장지구대 문은기 경사, 구태욱 경장은 거의 100키로 정도 되는 전동휠체어를 함께 힘을 합해 들어서 구급차에 싣고 한신아파트 앞에서 교리주공아파트까지 무사히 귀가할 수 있도록 협조를 해 주고, 교리주공아파트 입구에서 집까지 전동휠체어를 수동으로 조작하여 밀어서 움직이도록 하여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줘, 추운날씨의 훈훈한 미담사례가 되고 있다.
현재 기장군 관내 중증장애인이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를 이용하는 데 대하여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법적 제도적인 미비로 인하여 이동 중 갑자기 기계가 움직일 수 없을 경우, 긴급한 조치를 취할 방법이 없어 곤란한 실정이다.
이날 이종태 중증장애인은 "이번 기장지구대 경찰과 119기장센터 구급대원의 협조로 장시간 길가에서 기다려야하는 번거러움과 춥운 날씨에 협조를 해준 덕에 신체에 동상에 걸리지 않고 무사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도움줘 참으로 다행한 일이라고 하면서,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