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수)진도 인근 해상 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하여 전국에서 개최예정이었던 6.4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자 경선이 여야 중앙당에서 모두 중단결정을 하고, 구조에 최선을 다하고 도울 것이 있으면 협조를 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전국 지자체별 지역적인 특색있게 개최예정이었던 축제가 취소 내지 무기한 연기되었다고 한다. 이에 기장군은 축제의 개최 여부와 연기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이벤트사의 의견을 참조하여 조용하게 치를 것이라고 한다. 국민의 정서와 동떨어진 결정에 참으로 안타까울 뿐이다. 축제개최의 공익과 취소 내지 연기로 인한 공익을 잘 판단하여야 결정을 하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국민의 정서와 연계된 것으로 전망된다(정부정책과 전국 지자체의 현장 분위기 및 국민여론 등 감안).
기장군 주민은 진도 인근 해상 여객선 침몰사고의 구조에 정부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고, 국민 또한 무사하게 구조될 수 있기를 기원하고 있는 상황하에서, 축제를 조용하게 치른다고 하는 기장군 해양수산과 공무원의 발언에 대하여, 과연 주민과 공감대가 형성된 가운데 기장군수가 결정한 것인지 한번쯤 되짚어 보아야 할 것이다.
기장군 주민은 최소한 국민여론과, 가까운 수영구에서 26일 개최예정이었던 어방축제도 무기한 연기된 상황하에서, 기장군에서 축제의 취소 내지 연기를 결정하지 못하는 상황이 참으로 안타까울 뿐이다.
다시한번 기장군 주민은 말한다. 불가피하게 내·외적인 영향으로 인하여 침통한 여론 분위기인 상황하에서 기장군 최고결정권자는 4월 24일-27일 축제의 취소 내지 연기를 발표할 수 있는 정부정책과 여론향방, 국민공감대형성에 동참을 기대하여 본다.
부울경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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