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부산시장이 10월 부산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제10회 부산불꽃축제’의 안전 및 준비상황 점검을 위해 10월 23일 불꽃축제 행사현장을 찾는다.
이번 현장방문은 수많은 시민들과 관광객이 방문하는 부산불꽃축제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함은 물론 세월호 사고, 판교 추락 사고 등 최근 불거지고 있는 안전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서시장은 오후 3시 10분 부산시 관련 국장, 시설공단, 구청, 소방서, 경찰 등 유관기관과 함께 불꽃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부산멀티불꽃쇼’가 열리는 광안리해수욕장 일대를 점검한다. 이어 ‘전야콘서트’가 열리는 부산시민공원을 찾아 행사장 주변을 살피는 자리를 갖는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부산불꽃축제는 관람객이 약 14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대형 축제인 만큼 무엇보다 안전 문제에 만반의 준비를 해달라”며, “행사의 모든 부분을 철저히 점검하고 보완해 부산불꽃축제가 그 어느 해보다도 성공적인 축제가 열릴 수 있도록 최종 마무리에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제10회 부산불꽃축제’는 ‘새로운 부산사랑!’을 주제로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광안리해수욕장, 부산시민공원에서 개최된다. 첫날인 10월 24일 오후 7시에는 부산시민공원에서 ‘전야콘서트’가 열린다. ‘부산멀티불꽃쇼’는 25일 오후 8시부터 1시간 동안 광안대교와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역대 최대의 불꽃 향연을 펼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불꽃쇼 전체를 방안에서 생생하게 즐길 수 있도록 생방송 중계를 실시한다. 부산MBC와 KNN에서 DMB로 방송하고, 케이블3사(티브로드, 현대HCN, CJ헬로비젼)가 연합으로 송출한다. 관람장소를 다변화시키기 위해 KNN(99.9MHZ)라디오로도 생중계할 계획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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