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단(社稷壇)이란 나라의 신과 곡식을 맡은 신에게 제사 지내는 제단을 말한다. 최근 기장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기장읍생활체육공원 부지에 없던 사직단을 갑자기 추가하여 조성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하여 사회단체의 갈등이 촉발되었다.
본래 취지는 기장읍 인구에 비례하여 체육공원이 없어 주민의 민원이 빗발치고 그 나름의 공간확보를 위하여 수년간 고생을 하여 기장읍 무곡지역에 조성하기로 결정되어 몇 번의 의견교환이 있었지만, 일체 사직단이 추가되어 조성한다는 언급을 일체 들었던 기억이 없어 의아해 하고 있는 게 기장읍 주민의 생각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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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장읍생활체육공원 내 사직단 설치 주민 민원 빗발쳐 | ||
그동안 용어에서 말하듯 기장읍생활체육공원은 체육시설, 축구장, 파크골프장, 주차장, 산책로, 관리사무소 등이 위치해 있는 것이 기본인데, 갑자기 사직단이 추가되어 조성된다고 기장군집행부 관계자가 설명한데 대하여 동부리 마을 이장과 사회단체, 주민, 더 나아가 기장군현안대책위원회에서도 본래의 취지대로 기장군생활체육공원의 조성이 이뤄질 것을 기대하며, 기장군생활문화체육공원<사직단 추가>에 대해서는 반대를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기장군집행부에서는 다시한번 심사숙고를 하여 사직단의 위치를 서부리 현재 있는 곳의 확대조성, 아니면 과거 문헌만 참고할 게 아니라 현실에 맞춰 기장읍성 내 장관청 옆에 조성을 하는 것은 좋지 않겠는가라고 의견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과거 옛 문헌을 참조하는 것은 좋지만 부득이 현실성 없는 위치가 될 때에는 현대 시대적인 변화에 맞춰 기장시장, 기장읍성, 장관청 옆에 공간이있는 곳에 사직단을 조성하여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조성하면 기장읍 문화몰의 사업추진에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기장군집행부는 사직단 조성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주민을 상대로 하여 서부리지역이나 장관청 옆으로의 조성에 따른 공론화를 하여 다시한번 여론수렴을 하는 것이 추후 기장군 주민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일 것이다.
김기장 anteaj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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