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목길, 로컬 콘텐츠를 더해 글로벌 관광도시 육성 -
부산시, 골목길 관광자원화 대상지로 영도구 ‘봉산마을 마실길’ 선정
◈ 2022 골목길 및 콘텐츠 공모전에서 영도구 ‘봉산마을 마실길’ 선정… 부산항과 골목정원이 인상적인 골목
◈ 프로포즈 이벤트, 마을골목 정원·텃밭 조성, 도자기 체험 프로그램 등 골목길 협의체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 관광명소로 육성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대표적인 지역 관광지 육성을 위한 ‘2022 골목길 관광자원화 사업’ 대상지로 ‘봉산마을 마실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골목길 관광자원화 사업’은 문화, 예술, 자원, 이야기 등 부산만의 고유성을 지닌 골목길 이야기를 찾아 지역의 콘텐츠를 창출하고 관광 명소화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시와 부산관광공사가 함께 추진 중이다.
지난해에는 ‘망미골목’과 ‘전포공구길’이 선정되어 현재 각 골목 특성에 맞는 콘텐츠를 시행 중이다. ‘망미골목’에는 ‘예술과 책’을 주제로 팝업 책방 등의 프로그램이 선보였었고, ‘전포공구길’에서는 공구와 관련한 캐릭터, 스토리, 굿즈(상품) 등이 개발됐다.
올해는 5월부터 골목길 모집을 시작했고, 총 6개소의 신청 골목길 중 현장평가 등을 거쳐 최종 ‘봉산마을 마실길’이 선정됐다.
이번 선정된 영도구 ‘봉산마을 마실길’은 서민의 삶의 정취가 남아 있지만, 최근 빈집 증가 등으로 사람들의 발길이 뜸한 곳이다. 이런 봉산마을을 살리고자 하는 로컬 크리에이터*들이 도시재생 프로그램 ‘빈집줄게 살러올래**’를 통해 마을에 정착했으며, 주민들과 함께 봉산마을센터, 블루베리농장, 게스트하우스 등의 골목 거점 시설과 골목길을 활용한 마을리조트를 지향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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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컬 크리에이터 : 지역문화, 관광 및 자원을 기반으로 비즈니스모델을 접목해 지역 문제를해결하고 가치를 만들어내는 창업가
** 빈집줄게, 살러올래 : 국토부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
앵커기관(추진기관)인 ‘봉산마을 마을관리 사업적협동조합’은 토박이 골목상권과 입주 로컬 크리에이터와 협의체를 구축해 이번 사업에서 ▲프로포즈 이벤트 패키지(선상 프로포즈, 앨범 제작 등) ▲마을골목 정원 가드닝(정원, 텃밭 조성) ▲체험 프로그램(블루베리, 도자기 등) ▲Made in 봉산(나무보트, 생활가구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선정 심사에 참여한 한 위원은 “골목에서 부산항이 한눈에 보이고 골목 곳곳에 다양한 식물들이 자라는 골목정원이 인상적이다”라며, “마을숙박, 선셋 보트투어 등 부산의 지역성을 반영한 골목 특화 상품으로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봉산마을 마실길’을 평가했다.
조유장 부산시 관광마이스산업국장은 “일상에 영감을 더하는 경험과 소통의 공간인 골목길이 여행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부산의 골목 콘텐츠를 세계인이 즐기는 글로벌 콘텐츠로 발전시켜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가치를 높이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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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목 명 |
봉산마을마실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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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기관 |
봉산마을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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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테마 |
마을리조트, 원예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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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프로그램 |
➀ 이벤트 패키지 특화 |
◦프로포즈 이벤트 준비 예비부부/결혼기념 등 이벤트 여행 수요자 대상 ◦부산역 픽업서비스, 숙소제공, 프로포즈 앨범제작, 선셋선상프로포즈 이벤트, 저녁만찬, 체험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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➁ 봉산마을 방문 프로그램 |
◦ 마을골목 정원 및 가드닝 - 리케이온 봉산 운영 가드닝 랩 연계 마을 골목정원 및 공유텃밭 조성 - 골목정원 학교 운영(2회), 골목가드닝 ◦ 지자체, 단체, 기업 연수회 및 워크숍(탐방) - 픽업서비스, 행사장 및 숙소 제공, 케이터링, 식사, 마을탐방, 협동조합/도시재생 등 맞춤형 강의, 체험 등 ◦ 체험 프로그램 운영(블루베리, 도자기, 목공 등) - 봉산마을 로컬크리에이터 활용 제공가능 체험 프로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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➂ Made in 봉산 |
◦ 스스로 만드는 나만의 보트 - 보트제작 학교 운영, 진수식 행사 ◦ 내가 만드는 생활 가구 - 책상, 서랍장, 도마 등 생활가구 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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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태준 anteajun@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