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장소방서 대시민 응급처치 교육장 운영
부산광역시 기장소방서(서장 공정석)에서는 2011.9.19(월) 자로 각종 심폐소생술 및 하임리히법 등 생활응급처치에 대해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대시민 응급처치 교육장을 운영한다.
기장군 정관면 용수리 소재 기장소방서 1층에 마련된 응급처치 교육장은 연중 운영되며, 구급대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응급구조사 및 간호사 6명이 교대로 강사로 나서며, 전화로 사전에 예약만 하면 누구나 쉽게 무료로 이용할 수가 있다.
기장소방서는 최근 소득이 늘어나면서 삶의 질, 특히 건강에 대한 개인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개인들이 가정에서 간단히 취할 수 있는 기초 생활응급처치술을 체험 및 실습을 통해 확대·보급하고자 체험장 운영을 계획·추진하게 되었다.
우리 몸의 혈액순환을 담당하는 심장이 만약 멎게 된다면 그로부터 4∼5분 후부터 뇌세포가 죽기 시작한다. 이 때 심폐소생술이나 자동제세동기 등을 이용해 응급처치를 시행하지 않으면 뇌가 치명적으로 손상되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하지만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하기까지는 보통 5∼7분이 걸리므로 결국 개개인의 응급처치능력이 생사를 좌우한다고 할 수 있다. 이를 감안할 때 이런 체험장을 통한 응급처치능력을 기르는 일은 이른바 ‘5분의 기적’을 일으킬 수 있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할 수가 있다.
기장소방서는 교육장을 운영함에 있어 시민들이 체험을 통해 보다 쉽고 즐겁게 익힐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그 외에 기도폐쇄 시 사용하는 처치인 하임리히법, 골절 시 사용하는 부목법, 화상 시 응급처치법 등 우리 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각종사고에 대한 응급처치법을 실습과 체험을 접목하여 시민들에게 알려 줄 계획이다.
기장소방서장(공정석)은 시민들이 안전에 대해 항시 체험하고 교육받을 수 있는 시설의 보급이 확산이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데 작은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
마스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