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환경을 생각하는 “ECO수영 프로젝트”-
수영구,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생물학적 감량기 설치 운영
• 음식물쓰레기 배출단계에서 80% 이상 감량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저탄소·친환경 도시 ‘ECO수영’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2022년 광안 동일스위트 아파트에 무선인식(RFID) 기반 생물학적 재활용시설(음식물쓰레기 감량기) 2대를 설치하여 일년간 시범 운영하고 올해 관내 쌍용예가 디오션 아파트에 6대를 추가 설치하여 4월 1일부터 정상운행 중이라고 밝혔다.
수영구는 관내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희망 공동주택에 음식물쓰레기 생물학적 감량기를 설치해 오고 있다.
생물학적 감량기는 발생지에서 원천적 감량이 가능한 음식물쓰레기 처리기기로, 음식물쓰레기를 기계에 투입하면 기계 안에서 건조발효 등의 방식을 통해 음식물쓰레기를 80% 이상 감량하고 남은 부산물은 퇴비 등으로 재활용한다.
또한 기존 수거에 비해 운반 및 처리시설 반입이 필요 없어 처리
비용 절감 및 악취, 해충 등을 제거하여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수영구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감량 효과 및 경제성, 주민 만족도 등을 분석하여 추후 감량기 보급 사업을 계속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수영구는 이외에도 음식물쓰레기 감량 우수 공동주택을 선정하여 세대별 종량제봉투(20ℓ) 20~40매씩 차등 지급하는 등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해 매년 다양한 시책을 시행하고 있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감량기 설치로 음식물쓰레기 감량 효과 및 위생적인 면에서 주민 만족도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 ECO수영 조성을 위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영미안 anteajun@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