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일광해수욕장 친환경적인 야외특설무대 조성공사

기사승인 2015.02.05 15: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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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동해바다가 영롱하게 빛나는 부산 기장 일광면 일광해수욕장은 맛과 멋, 역사, 문화, 체험 등의 느낌을 느낄 수 있는 그대로 살아 숨쉬는 낭만과 휴식의 고장입니다.

기장군은 2015년 12월 31일 완공을 목적으로 예산 12억을 들여 일광해수욕장 친환경적인 야외 특설무대 조성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름철이면 매년 일광갯마을축제와 낭만가요제를 개최하고, 또한 지역주민들의 크고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는 곳입니다.

그동안 일광해수욕장의 야외특설무대는 낡고 위험하여 관광객들에게 보이기도 싫을 정도로 볼품이 없는 콘크리트구조물을 이번에 친환경적인 범선모양과 주변 잘 어울리는 이미지와 야간 조명을 설치하여 가족, 연인들과 포토존에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일광해수욕장은 학이 노닐던 감성 휴양지이며, 면적은 3만9,670㎡, 길이 1.8㎞, 너비 25ｍ, 평균수심 1.2ｍ, 깨끗한 바닷물과 아름다운 황금빛 모래사장을 가진 곳이며, 오영수 소설 갯마을, 영화 우리형의 배경이 되기도 했습니다.

일광해수욕장의 주변에는 일광천의 강송정공원, 오영수 기념비, 윤선도 시비가 세워져 있고 아늑한 포구의 형태를 취하고 있어 독특한 바다와 문화의 옛 향수를 느낄 수 있습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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